오늘 처음으로 '덥다'는 생각을 했다.
덥다, 이제 이불도 갈 때가 됐다.
냉침을 준비할 때가 됐다.
수박과 복숭아를 먹을 때도 됐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할 때가 됐다.
보니까 여름이면 생각나는 드라마는 포스팅했는데...
그래서 당연히 영화도 한 줄 알았는데 안했길래!
이번엔 여름이면 생각나는 영화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사심이 가득한 포스팅 :)
드라마는 아래 링크를 꾸욱 눌러주세용 :)
"정주행again" 여름이면 생각나는 국내 드라마 11편
이제 6월이 시작됐건만 벌써부터 덥다. 어떡하지. 하루죙-일 에어컨 틀고 살아야겠다, 싶다.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어디 놀러가지도 못할테니 집에서! 시원한 바람 쐬면서! 수박이랑 복숭아 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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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 Les vacances du Petit Nicolas, 2014
[줄거리]
새로운 친구들과 잊지 못할 바캉스 대소동!
니콜라와 함께 신나게 놀아보자!!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바캉스를 떠난 니콜라!
여친 마리와의 이별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니콜라는 바닷가 여행지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귄다. 호텔 주인 아들이라 바캉스가 따로 없는 ‘블레즈’, 뭐든지 주워먹는 땅그지 ‘프뤽튀에’, 영국식 영어 액센트 불어를 작렬하는 ‘드조드조’, 하루 종일 징징대는 울보 ‘크레팽’, 완전 짜증나는 우기기 대장 ‘꼼므’까지!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 아빠 친구의 딸인 부릅뜬 눈의 수상한 그녀 ‘이자벨’과 결혼시켜야겠다는 것이 아닌가! 마리와의 결혼을 꿈꾸던 니콜라는 억지로 생긴 이 ‘썸녀’를 제거하기 위해 친구들과 작전에 나선다. 그런데 허걱~ 자꾸만 이자벨에게 눈길이 가는데… 니콜라의 잊지 못할 여름방학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네이버 영화 소개, 아래 영화들도 동일)
*개인적으로 프랑스 영화를 즐겨보진 않는다. 나랑 안 맞아ㅠㅠㅠ 유일하게 좋아하는 프랑스 영화가 택시와 꼬마 니콜라. 니콜라 너무 귀여움. 영화도 너무 귀여움. 2010년에 개봉한 <꼬마 니콜라>도 귀엽다.
2. 리틀 포레스트 Little Forest, 2018
[줄거리]
“잠시 쉬어가도, 달라도, 평범해도 괜찮아! 모든 것이 괜찮은 청춘들의 아주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데…
*잔잔하고 기분 좋은 영화. 일본 영화가 원작. 잔잔하기가 비슷하지만 난 김태리의 <리틀 포레스트>를 좀 더 좋아한다. 아무래도 한국 정서에 맞춰서 그려져서 그런가. 음식도 그러하고. 여기서 그려지는 계절도 좋다.
3. 맘마미아 Mamma Mia!
[줄거리]
“인생은 짧고 세상은 넓어.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어!”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을 준비하며 홀로서기를 결심한 소피. 그녀는 엄마의 영원한 친구 타냐와 로지, 그리고 사랑스러운 세 아빠들 샘, 해리, 빌에게 리오픈 파티 초대장을 보낸다. 한편 소피는 파티 준비 중 엄마의 숨겨진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들여다보게 되고, 뜻밖의 손님까지 방문하는데… 과연 한여름의 파티는 무사히 열릴 수 있을까? “엄마가 자랑스러워할 인생 최고의 파티를 열게요!”
(줄거리는 맘마미아2 내용)
*맘마미아1, 2 다 좋음!!
4. 모아나 Moana, 2016
[줄거리]
올 겨울 최고의 디즈니 콤비 모아나&마우이
바다에서 펼쳐지는 황홀한 모험의 신세계!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는 섬을 구하기 위해 머나먼 항해를 떠난다.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오직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마우이의 힘이 필요한 상황!
모아나는 마우이를 우여곡절 끝 설득해, 운명적 모험을 함께 떠나는데… 바다가 부르면 운명적 모험이 시작된다!
*여름 그자체. ost도 너무 좋음. 어린 모아나 졸귀ㅠㅠㅠㅠ
5. 시간을 달리는 소녀 時をかける少女,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 2006
[줄거리]
기다려, 지금 너에게 달려갈게...
저 마코토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이 하나 있어요. 타임리프라고 하는 능력이죠.어느 날 우연히 그 능력을 가지게 됐어요.카즈야 이모 말에 따르면 내 또래 여학생들에게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더군요.아무튼 그 능력 덕택에 학교 성적도 좋아지고,지각도 안하고 잦은 실수도 훨씬 줄어들었어요.세상 만사가 다 내 손안에 있는 느낌이었죠.친한 친구인 고스케와 치아키도 저의 변화가 싫지 않은 것 같아요. 매일 셋이서 야구놀이하며 즐거운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죠.
그런데 느닷없이 치아키가 저에게 고백을 하는 거에요."마코토, 나랑 사귀지 않을래?" 전혀 남자로 보이지 않던 녀석인데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어떻게든 그 고백을 없애기 위해 다시 과거로 돌아가 결국은 그 고백을 듣지 않게 되었어요. 하지만 과거로 돌아가면 돌아갈수록, 일이 점점 꼬여만 가요. 친구인 유리와 치아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걸 지켜보려니 마음만 씁쓸하고, 고스케를 짝사랑하고 있던 후배 여학생의 고민상담까지 받은 저는 어떻게서든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과거에서 현재로 몇 번을 오갔는지 몰라요. 게다가 제가 당할 뻔한 사고를 대신 고스케가 당하는 불상사까지…타임리프로 사람의 마음을 내 멋대로 바꾼 벌을 받고 있나 봐요. 전 이제 어떡하면 좋을까요?
*ㅠㅠㅠ 진짜.. ost도 좋음ㅠㅠ
6. 저스트 고 위드 잇/마이 프리텐드 와이프 Just Go With It, 2011
[줄거리]
사랑을 위해 선택한 위장부부! 그러나 진짜 사랑이 뒤바뀐다~!
바람둥이 성형외과 의사 대니. 정착을 두려워하는 그는 여자를 유혹해서 즐기고 여자가 결혼을 원하면 가짜 결혼반지로 유부남 행세를 한다. 그러나 여교사 팔머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린 대니는 그 동안 이용했던 가짜 반지를 들키고 결별 위기에 처한다. 임기웅변으로 결혼했지만 이혼을 앞두고 있다고 속이게 되고, 결국 병원의 직원 캐서린에게 가짜 아내 역을 부탁한다. 대니는 졸지에 캐서린의 남편이 되고, 캐서린 아이들의 아빠가 된다. 처음에는 팔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이들을 사랑하는 척 연기했던 대니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이런 대니의 모습에 캐서린의 마음도 야릇해진다. 서로 싸우면서 정이 들어가는 대니와 캐서린. 과연 대니의 선택은?
*하와이도 나와서 그런가 즐겁고 신남. 영화 자체도 가볍고 신남. 중간에 나오는 니콜 키드먼도 웃김. 좋아하는 영화 :)
7. 그녀를 믿지 마세요 Don't Believe Her, 2004
[줄거리]
애정빙자 사기극 | 이 여자를 사기죄로 고발합니다! 어머머머... 난 사랑이었어!!! |
깜찍한 외모, 순수한 미소, 유려한 말솜씨..100% 완벽美를 자랑하는 그녀, 영주. 하지만 그녀 본색은 고단수 사기경력으로 별을 달고 있는 터프걸. 영주는 가석방 심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가볍게 통과한다. 출감하자마자 영주는 유일한 혈육인 언니결혼선물로 준비해둔 목공예 기러기 한쌍을 들고 부산행 기차에 오르는데. 한편, 용강마을 약사인 희철 역시 여친에게 프로포즈할 반지를 들고 부산으로 가던 중 영주를 만나게 된다. 첫 만남부터 영주에게 치한으로 오인 받아 죽도록 맞는 것도 모자라 낯선 남자에게 반지까지 소매치기 당한 희철. 가석방 중인 영주는 도둑으로 몰리지 않기 위해 다시 반지를 찾아주려 하지만 이 와중에 그녀의 짐 가방과 희철의 반지가 뒤바뀌고 만다.
잃어버린 가방을 찾아야 한다는 일념 하에 용강마을에 들어선 영주. 하지만 한번 꼬인 것이 어디 쉽게 풀리랴. 희철의 가족들은 반지를 가지고 나타난 영주를 희철의 애인으로 오인하고 진실을 밝히기엔 뒤가 깨림직한 그녀는 결국 약혼녀 연기에 돌입하고 만다.
여친에게 프로포즈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희철은 영주의 의도치 않은 사기극에 분노하지만 이미 한발 늦은 상태. 희철은 가족 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에게 순진한 여인을 버린 파렴치한으로 찍히고 마침내 집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이제 영주와 희철, 진실과 거짓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막 여름 배경이라고 하긴 그렇고, 아니라고 하긴 그런데. 여름되면 생각나는 영화 중 하나. 수박 먹는 장면 때문일까 여름이 생각나는 게. 여하튼 김하늘이야 로코는 뭐 말할 것도 없고, 강동원은 귀엽고 :)
8. 첫 키스만 50번째 50 First Dates, 2004
[줄거리]
그녀에겐 매일이 첫 데이트, 첫 키스, 첫 사랑!?
로맨틱 아일랜드 하와이에서 펼쳐지는 본격 하루 리셋 로맨스!
‘헨리’(아담 샌들러)는 낮에는 하와이 수족관에서 동물들을 돌보고, 밤에는 여행객들과의 화끈한 하룻밤을 즐기는 노련한 작업남. 우연히 ‘루시’를 만나게 된 그는 사랑스러운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해 다가간다. 그러나 ‘헨리’의 화려한 입담에 넘어온 줄로만 알았던 ‘루시’는 다음 날 그를 파렴치한 취급하며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헨리’는 그녀가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렸으며, 매일 아침이면 모든 기억이 10월 13일 일요일 교통사고 당일로 돌아가버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매일이 자신과의 첫 만남인 ‘루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헨리’는 매번 기상천외한 작업을 시도하고, 하루 하루 달콤한 첫 데이트를 만들어가던 어느 날,
‘루시’는 자신이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게 되는데...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너무 사랑하는 영화ㅠㅠ 이후 블렌디드에서 아담 샌들러랑 드류 베리모어가 한 번 더 만났지. <블렌디드>도 재밌음. 이것도 여름 생각나게 하는 영화ㅠㅠㅠ 아프리카 대자연을 느낄 수 있다 ㅠㅠㅠ
9. 레터스 투 줄리엣 Letters To Juliet, 2010
[줄거리]
작가 지망생 소피는 전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런 사랑을 고백하는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우연히 50년 전에 쓰여진 러브레터 한 통을 발견하고, 편지 속 안타까운 사연에 답장을 보낸다. 며칠 후, 소피의 눈 앞에 편지 속 주인공 클레어와 그녀의 손자 찰리가 기적처럼 나타나는데…
소피의 편지에 용기를 내어 50년 전 놓쳐버린 첫사랑 찾기에 나선 클레어. 할머니의 첫사랑 찾기가 마음에 안 들지만 어쩔 수없이 따라나선 손자 찰리. 그리고 그들과 동행하게 된 소피. 그들의50년 전 사랑 찾기는 성공할까? 그리고 소피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까?
*청량 그 자체. 아만다 사이프리드 여름 인간 그 자체 ㅠㅠ
10. 이웃집의 토토로 となりの トトロ, My Neighbor Totoro, 1988
[줄거리]
숲속에 살고 있는 특별한 친구를 만났다!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 온 ‘사츠키’와 ‘메이’는 우연히 숲속에 살고 있는 신비로운 생명체 ‘토토로’를 만나 신비한 모험을 함께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의 병원에서 위태로운 소식이 도착하고 언니 ‘사츠키’가 정신없이 아빠에게 연락을 취하는 와중에 ‘메이’가 행방불명 되는데…
*토토로 졸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적셔주는 여름비가 내릴 때면 생각나는 영화ㅠㅠ
11. 8월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August, 1998
[줄거리]
"사랑도 언젠가는 추억으로 그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습니다."
"좋아하는 남자 친구 없어요?" 그 남자 l 한석규 변두리 사진관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노총각 ‘정원’. 시한부 인생을 받아들이고 가족, 친구들과 담담한 이별을 준비하던 어느 날, 주차단속요원 '다림'을 만나게 되고 차츰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아저씨, 왜 나만 보면 웃어요?" 그 여자 l 심은하 밝고 씩씩하지만 무료한 일상에 지쳐가던 스무 살 주차 단속요원 '다림'. 단속차량 사진의 필름을 맡기기 위해 드나들던 사진관의 주인 '정원'에게 어느새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되는데... 2013년 가을,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나갔던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옵니다.
*고전이 명작이다, 이런 느낌. 스틸컷만 봐도 마음이 몽글몽글.
12.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줄거리]
운명적 사랑을 믿는 남자 ‘톰’ 모든 것이 특별한 여자 ‘썸머’에 완전히 빠졌다.
사랑은 환상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여자 ‘썸머’ 친구인 듯 연인 같은 ‘톰’과의 부담 없는 썸이 즐겁다.
“저기… 우리는 무슨 관계야?”
설렘으로 가득한 시간도 잠시 두 사람에게도 피할 수 없는 선택의 순간이 찾아오는데…
“우리 모두의 단짠단짠 연애담!”
설레는 1일부터 씁쓸한 500일까지 서로 다른 남녀의 극사실주의 하트시그널!
*내용이 촘촘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여름에 생각나는 영화. 뭔가 기분은... 썸머가 좀 별로였던가?;; 다시 봐야겠다.
13. 나의 소녀시대 我的少女时代, Our Times , 2015
[줄거리]
고마워, 내 소중한 추억이 되어줘서
돌아가고 싶은 리즈시절(?) 숨기고 싶은 흑역사(!)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고딩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
모두가 소원한 첫 ♡ 로맨스
*이건 가을에도 생각난다. 첫사랑 영화라 그런가 ㅠㅠㅠ 모든 계절에 어울리는 영화인듯
14. 라라랜드 La La Land, 2016
[줄거리]
황홀한 사랑, 순수한 희망, 격렬한 열정… 이 곳에서 모든 감정이 폭발한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두 사람은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ㅠㅠㅠ 이것도 모든 계절에 어울리는 영화인듯... 근데 n차 관람은 힘들어ㅠㅠ 내 기준 새드엔딩이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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