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배경 드라마 7편&영화9편
잊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
기억해야 할 우리의 역사.
사실, 이 포스팅은 광복절 때 할까 했지만
요즘 경성스캔들을 다시 보고 있다보니 급 해버리고 싶어졌다.
광복절 때 이 포스팅 고대로 네이버에 올려야지 :)
여튼, 생각보다 일제강점기 배경 작품들이 많았다.
구글에서 검색하니 주르륵 나오는데 다 적을 순 없어 최대한 본 것들 위주로 적었다. 안 본 것도 있긴하지만.
아나키스트나 놈놈놈 등은... 사실 잘 기억이 안났기도 했고, 어릴 때봐서 일제강점기가 배경이었는지도 몰랐다;;
언제 다시 볼 수 있으면 다시 봐야겠다 :)
여튼 일제강점기 배경 드라마와 영화를 정리해보았다.
순서는 생각나는대로.
소개는 네이버 검색해서 나온 걸로.
먼저 [드라마]
1. 각시탈
=KBS2 2012.05.30. ~ 2012.09.06.방영종료 28부작
=삶에 지친 우리들에게 시원한 한방을 선사할 한국판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을 그려낼 드라마. 이름없는 영웅의 운명을 택했기에 목숨 같은 사랑을 버려야 했던 남자. 그리고 그를 지키려 했던 여자의 영영 사무칠 애절한 사랑 이야기
=원작 : 허영만 작가 [각시탈]
=연출 : 윤성식(최고다 이순신, 왕의 얼굴, 화랑 등), 차영훈(상어, 조선총잡이, 왕의 얼굴, 함부로 애틋하게, 동백꽃 필 무렵 등)
=극본 : 유현미(즐거운 나의 집, 골든 크로스, 스카이캐슬 등)
=출연 : 주원, 진세연, 박기웅, 한채아, 신현준, 송옥숙, 이일재, 전현, 전노민, 손병호, 이경실, 이병준, 손여은, 서윤아, 천호진, 박주형, 전국환, 안형준, 김정난, 최대훈, 김응수, 윤봉길, 윤진호, 지서윤, 백재진, 장준유, 이재원, 권태원, 김규철, 안석환, 김태영, 고인범, 브루스 칸, 방중현, 오은호, 양희윤, 반민정, 김방원, 정은별, 김명수, 김명곤, 박성웅, 이슬비, 최대철, 최웅, 지민, 이주현, 박보검, 한수아 등
*진심 명작. 보면서 꽤 울었던 작품이다.
캐스팅에 난항을 겪었다고 한다. 하려는 배우들이 없어서. 일본 진출 해야하는데 눈치 보이니까.
다른 이유도 아니고 저런 이유라니, 들을 때마다 씁쓸하다.
그래서 각시탈이 잘돼서 더 기쁘기도 하다 :)
근데 대개 일제강점기 배경으로 한 작품들은 캐스팅에 어려움을 조금씩 겪는 듯. 역실 씁쓸하다
주원이 일장기를 찢을 때 속시원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흰 옷을 입고 각시탈을 다 쓰고 거리로 쏟아져 나올 때 울었다
2. 경성스캔들
=KBS2 2007.06.06. ~ 2007.08.01.방영종료 16부작
=근대적인 윤리관 속에 서구문물이 유입되던 1930년 경성을 배경으로 독립운동과 모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원작 : 이선미 작가 [경성애사]
=연출 : 한준서(학교2, 강적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
=극본 : 진수완(학교2, 라이벌, 형수님은 열아홉, 원더풀 라이프,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시카고 타자기)
=출연 : 강지환, 한지민, 류진, 한고은, 안용준, 장태성 등
*요즘 다시 보고 있는 드라마. 뭉클하다. 애틋하다. 아프다.
나오는 사람들이 다들 캐릭터가 제대로 잡혀있다.
다시 보다보니.. 경성스캔들에 신세기라는 이름이 있다. 괜히 반갑 ㅋㅋㅋㅋ
무엇보다... 류진이 맡은 이수현이 너무 ㅠㅠㅠ 너무 불쌍하다..ㅠㅠ 마음 아픔..ㅠㅠㅠ
원래 죽는 역할이었다고 하는데 류진이 간절하게 살려달라고 해서 작감이 살려줬다는 걸 어디서 봤다.
근데 살아도 불쌍, 죽어도 불쌍.. 이수현은 진짜 맴찢.. ㅠㅠㅠ
그리고 경성스캔들 마지막 엔딩문구를 좋아한다 :)
3. 조선총잡이
=KBS2 2014.06.25. ~ 2014.09.04.방영종료 22부작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연출 : 김정민(일단 뛰어, 공주의 남자, 대군-사랑을 그리다, 간택-여인들의 전쟁), 차영훈(1번 참고)
=극본 : 이정우(최강 배달꾼 등), 한희정(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출연 :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유오성, 이동휘, 최재성, 최철호, 김현수, 최재환, 오타니 료헤이, 김가은, 김응수, 최지나, 엄효섭, 김예령, 안지현, 남명렬, 김정학, 안석환, 최종원, 강성진, 박재민, 정천석, 정근, 이민우, 윤희석, 하지은, 오민석, 손세빈, 지승현 등
*이준기의 작품 보는 눈은 :) 믿고 보는 이준기.
그리고 개늑시 이후로 오래만에 이준기와 남상미를 한 스크린에서 보게 돼 반가웠다
그리고 전혜빈의 말투가 독특한데 매력적이었던 기억이 :)
그리고.. 각시탈부터 계속 적고 있는 안석환 배우의 이름 ㅋㅋㅋㅋㅋ 좋다 :)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분 :)
4. 미스터 션샤인
=tvN 2018.07.07. ~ 2018.09.30.방영종료 24부작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연출 : 이응복(드림하이, 비밀, 태양의 후예, 도깨비, 연애의 발견 등)
=극본 : 김은숙(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상속자들, 더킹 등등)
=출연 :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김갑수, 최무성, 이호재, 김의성, 김남희, 김동균 김혜은, 박아인, 김병철, 배정남, 김나운, 신정근, 이정은, 이승준, 강신일, 데이비드 맥기니스, 서유정, 조우진, 최진호, 박보미, 윤주만, 이정현, 오아연, 고우림, 이시아, 김용지, 정태야, 장동윤, 김시은, 김강훈, 진구, 김지원, 김응수 등
*재미 측면에서 보면 잘 만든 드라마
그러나 역사적으로 논란이 있어 구설수에 올랐던 기억이 있다.
착하고 정직한 일본인과 어리석고 정직하지 못한 한국인의 모습이라던가
일본은 가만히 있는데 친일파가 일본에게 한국을 파는 모습이라던가
구동매가 겐요샤의 일원으로 나오는데, 이 겐요사가 명성황후의 시해를 주도한 단체이며
일본의 한국 국권침탈을 주도했기 때문.
안타까운 캐릭터로 그린 섭남인데.. 겐요샤의 일원이라니. 자칫 친일미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논란이 일자 공홈에서 구동매의 설명이 삭제되긴 했는데.
여튼 잡음이 많았던 드라마.
근데 이후 더킹에서도 오프닝에 일본 사찰을 넣어 논란, 해명을 중국과 한국 베이스로 했다고 해서 또 논란
뭐, 꾸준히 논란이 있네. 흠.
5. 시카고 타자기
=tvN 2017.04.07. ~ 2017.06.03.방영종료 16부작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진오,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의 만남
=연출 : 김철규(황진이, 대물, 파라다이스 목장, 응급남녀, 마더, 공항 가는 길, 악의 꽃 등)
=극본 : 진수완(2번 참고)
=출연 :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곽시양, 조우진, 양진성, 전수경, 강홍석, 지대한, 천호진, 조경숙, 오나라, 이규복, 전미선 등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람이 좀 있었던 드라마.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너무 좋아한다.
경성스캔들도 시카고 타자기도... 아픈 시절 속에 그려진 낭만, 그럼에도 마주해야 하는 현실 등
시대적 상황을 너무나도 잘 녹여낸.. ㅠㅠ 진수완 작가님 ㅠㅠㅠㅠ
이 드라마도 마지막 에딩문구가... 건강하십시오. 해방된 조선에서 마음껏 행복하십시오. 인데.
참 여운이 있는 문구.
어떤 분들은 그토록 기다리던 해방된 조선을 마주하지도 못하셨을텐데 내가 이렇게 누리고 있다.
6. 이몽
=MBC 2019.05.04. ~ 2019.07.13.방영종료 40부작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연출 : 윤상호(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도다, 사임당 빛의 일기, 바람과 구름과 비 등)
=극본 : 조규원(아이리스, 포세이돈, 아이리스2, 동행 등)
=출연 :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 이해영, 허성태, 조복래, 강필선, 김규종, 김법래, 김서라, 김숙인, 김주영, 김태우, 박선웅, 박하나, 백승환, 설정환, 안신우, 유하복, 윤종화, 윤준성, 윤지혜, 이교엽, 이규호, 이선진, 이영숙, 이한위, 전진기, 정성일, 최광제, 최종남, 허지원 등
*사실 이 드라마는 안 봄. 한 줄도 몰랐다. 하긴, 작년에 정신이 너무 없었다.ㅠㅠ
여튼, 이 드라마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음, 시간날 때 봐야겠다.
7. 절정
=MBC 2011.08.15. ~ 2011.08.15.방영종료 2부작
=아무도 빛의 존재를 믿지 않았던 암흑의 시대에 시를 통해 빛이 얼마나 따뜻하고 찬란한지를 보여준 시인 '이육사'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
=연출 : 이상엽(제왕의 딸 수백향, 빛과 그림자, 미스터 백, 쇼핑왕 루이 등)
=극본 : 황진영(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등)
=출연 : 김동완, 서현진, 이승효, 윤지혜, 엄효섭 오현경, 고두심, 박성웅, 백종민 등
*이것도 캐스팅에 어려움이 좀 있었다고 들었다.
그런데 신화의 김동완이 선뜻 하겠다고 했다고.
김동완이 이육사를, 서현진이 그의 아내 역을 맡았다.
짧지만 깊은 여운이 있는 드라마.
그 다음 [영화]
영화는.. 줄거리 소개가 길기 때문에 최대한 간단하게 :)
1. 박열 (2017)
=2017.06.28. 개봉 129분 한국 12세 관람가
=감독 : 이준익
=출연 : 이제훈, 최희서, 김인우, 야마노우치 타스쿠, 요코우치 히로키 등
="조선인에게는 영웅, 우리한텐 원수로 적당한 놈을 찾아."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된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관심을 돌릴 화젯거리가 필요했던 일본내각은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한다.
"그들이 원하는 영웅이 돼줘야지"
일본의 계략을 눈치챈 '박열'은 동지이자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와 함께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
사형까지 무릅쓴 역사적인 재판을 시작하는데....
조선인 최초의 대역죄인!
말 안 듣는 조선인 중 가장 말 안 듣는 조선인!
역사상 가장 버릇없는 피고인!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은 사상 초유의 스캔들! 그 중심에 '박열'이 있었다!
2. 밀정 (2016)
=2016.09.07. 개봉 140분 한국 15세 관람가
=감독 : 김지운
=출연 :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 등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이 숨가쁘게 펼쳐지는 긴장감 속에서
폭탄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하는데…
3. 말모이 (2018)
=2019.01.09. 개봉 135분 한국 12세 관람가
=감독 : 엄유나
=출연 :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태훈 등
=까막눈 판수, 우리말에 눈뜨다! vs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우리’의 소중함에 눈뜨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하는데…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이 모여 사전이 되다
4. 동주 (2015)
=2016.02.17. 개봉 110분 한국 12세 관람가
=감독 : 이준익
=강하늘, 박정민, 김인우, 최홍일, 김정팔 등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 운동에 매진하게 되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어둠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5. 암살 (2015)
=2015.07.22. 개봉 139분 한국 15세 관람가
=감독 : 최동훈
=출연 :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등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한편,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는데...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이 펼쳐진다!
6. 아이 캔 스피크 (2017)
=2017.09.21. 개봉 119분 한국 12세 관람가
=감독 : 김현석
=출연 : 나문희, 이제훈, 박철민, 염혜란, 이상희 등
=꼭…하고 싶은 말이 있고, 듣고 싶은 말이 있다!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
20여 년간 누구도 막을 수 없었던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민원 접수만큼이나 열심히 공부하던 영어가 좀처럼 늘지 않아 의기소침한 ‘옥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를 본 후 선생님이 되어 달라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둘만의 특별한 거래를 통해 결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의 영어 수업이 시작되고,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 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간다.
‘옥분’이 영어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가 내내 궁금하던 ‘민재’는 어느 날,
그녀가 영어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7. 귀향 (2015)
=2016.02.24. 개봉 127분 한국 15세 관람가
=감독 : 조정래
=출연 : 강하나, 최리, 손숙, 황화순, 정무성 등
="여기가 지옥이다 야"
1943년, 천진난만한 열네 살 정민(강하나)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다.
정민은 함께 끌려온 영희(서미지), 그리고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기차에 실려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한다.
제2차 세계대전, 차디찬 전장 한가운데 버려진 정민과 아이들...
그곳에서 그들을 맞이한 것은 일본군만 가득한 끔찍한 고통과 아픔의 현장이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아픈 이야기!
8. 항거 : 유관순이야기 (2019)
=2019.02.27. 개봉 105분 한국 12세 관람가
=감독 : 조민호
=출연 : 고아성,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류경수 등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
9. 덕혜옹주 (2016)
=2016.08.03. 개봉 127분 한국 12세 관람가
=감독 : 허진호
=출연 :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 박수영 등
=일본으로 끌려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일제는 만 13세의 어린 덕혜옹주를 강제 일본 유학길에 오르게 한다.
매일같이 고국 땅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던 덕혜옹주 앞에
어린 시절 친구로 지냈던 장한(박해일)이 나타나고,
영친왕 망명작전에 휘말리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