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피(Skippy) 땅콩버터&복음자리 딸기잼을 바른 토스트와 아몬드브리즈오리지널로 아침식사!

안녕하세요.

이제 여름이네요. 특히 어제는 낮에 정말 덥더라구요. 벌써부터 더우면 7,8월에는 어떻게 하나 두렵기만 하네요ㅠㅠ 저는 더운 날씨를 잘 견디는 편이라 여름을 좋아했거든요. 예전에는 청량한 느낌의 여름이 있기도 했으니까요. 그러나 이제는... 그냥 불지옥? 불바다? 뭐 이런 느낌이에요... 타죽겠네, 떠죽겠네 말이 절로 나오는 여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ㅠㅠ

 

여튼! 저는 여름이 되면 먹는 걸 좀 귀찮아하는 편이지만 아침은 꼭 챙격먹으려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침에 꽤 많이 먹어두고 점심을 종종 스킵할 때가... 그래도 요즘 토스트에 꽂혀있는데요, 그 이유는 땅콩버터와 각종 잼을 너무 많이 구비해뒀기 때문이죠 ㅋㅋㅋㅋㅋ 하 이놈의 지름신 ㅠㅠㅠ 그래도 먹을 때 너무 행복합니다.

땅콩버터(땅콩잼, 피넛버터)의 경우 저는 스키피 거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사실 집에 다른 브랜드의 땅콩버터가 있긴한데요(이건 4개를 쟁여뒀습니다) 그래도 먹어보니 역시 스키피 땅콩버터가 제일 맛이 좋더라구요.

 

제가 산 건 스키피 수퍼 청크 피넛버터입니다. 462g이구요, 마침 괜찮은 딜이 나와서 질렀습니다. 12개 샀거든요 ㅋㅋ

한 번 살 때 많이 질러두면 좋잖아요. 그리고 저번에 스키피 피넛버터 나와서 신나서 질렀는데 품절됐다고 다 취소됐었거든요 ㅠㅠ 이번에는 다 와서 볼 때마다 흐뭇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https://coupa.ng/bC3rEj

스키피 땅콩버터 수퍼청크

그리고 잼은 주로 복음자리 또는 샹달프 등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두 브랜드 제품을 동시에 질러서.... ㅋㅋㅋㅋ 유기농, 무농약 잼이기도 하고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만든 잼이라 더 신뢰가 가더라구요. 그래서 딸기, 5가지 베리잼 등을 한.. 15개쯤 샀어요. (토스트를 먹다보니 잼도 빨리 사라지더라구요. 조만간 또 질러야 할 지도..)

 

여튼! 복음자리에 대해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1970년 후반 재개발로 인한 철거민들의 자립을 위하여 정일우 신부님, 수녀님들, 제정구 의원과 함께 '복음자리' 공동체를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복음자리'는 철거민들의 삶의 애환을 나누는 사랑방으로 그들의 지친 마음과 상처를 달래주는 유일한 장소였죠. ​ 참고로 정일우 신부님은 아일랜드계 미국신부님이세요. 원래 이름은 존 빈센트 데일리(John Vincent Daly)이며 1998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습니다다.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인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셨고, '판자촌의 예수'라 불리셨지만 "진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씀 하셨던 故 정일우 신부님. ​ 신부님과 수녀님들이 직접 과일을 길러내고, 시행착오를 거쳐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복음자리 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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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자리 딸기잼

식빵은 파리바게트에서 샀어요. 호박 어쩌구하는 식빵인데 맛이 괜찮더라구요. 군데군데 단호박이 박혀있어서 고소했습니다. 꿀식빵이랑 우유식빵, 통밀식빵 등 종류별로 한 번씩 구매하는 재미도 좋더라구요 ㅋㅋㅋㅋ

 

빵 하나엔 땅콩버터를 바르고. 보이시나요, 저 땅콩 알갱이들!! 너무 좋아요ㅠ

또 빵 하나엔 딸기잼을 바르고. 보이시나요, 저 딸기 덩어리!! 딸기 덩어리가 진짜 많이 들어있어요. 너무 좋아요. 

그렇게 잼들을 바른 식빵을 잘 포개어두고, 컵에는 아몬드브리즈를 따라두었습니다. 사실 전날 차 우려두는 거 깜빡해서 밀크티를 못 마....ㅠㅠㅠ 저는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을 좋아합니다. 언스윗은... 넘나.. .. .. 제 스타일 아닌... 오리지널이 적당히 달고 고소하고 좋더라구요. 차에 타서 밀크티로 만들어 마셔도 좋고, 그냥 마시기도 좋고 ㅎㅎ

이렇게 먹으니 너무 든든한 하루였습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제 돈 주고 직접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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