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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베트남 하노이

하노이DAY3-분보남보/기찻길마을/소파카페(XOFA CAFE)/롯데마트 동다점/호안끼엠호수(ft.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by falling star 2019. 5. 23.

이날은 분보남보를 먹으러 분보남보로 출발. 

분 보 남보(bún bò Nam Bộ)는 베트남의 국수 요리로, 

쌀국수 분에 쇠고기 안심과 숙주나물, 셜롯 등 각종 채소,

여러 가지 허브, 땅콩 등을 넣고 느억 맘(어장), 식초, 설탕 등으로

간한 국물에 비벼 먹는 음식이다. 즉, 분보남보=비빔국수.

많은 분보남보 가게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이름도 '분보남보'이다.

파란색 간판으로 되어 있다. 

우리는 분보남보 2개와 음료수를 시켰다.

짜잔. 맛있었다. 진짜진짜. 

들어간 재료도 풍성하고 맛도 좋았다. 

가격은 총 135,000동이었다.

 

주소 67 Hàng Điếu, Cửa Đô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그리고 역시나 걸어서 간 '기찻길마을'. 

하노이 역에서 롱비엔 역까지 이어진다. 

옆에 집들은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인생샷을 찍으러 많은 관광객들이 온다. 

우리가 갔을 땐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우린 인생샷엔 크게 관심이 없었던 터라 

기찻길마을만 찍고 한 번 쭉 걷고 끝.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시끄럽게 다니지 않아야 했고, 

실제 기차가 다니기 때문에 기차가 지나갈 때는 길에서 피해야 한다. 

주로 주말에 자주 다니고, 평일에는 저녁 7시쯤 3번정도 운행된다.

기찻길마을을 찾아갈 때 지나가다 소파카페(xofa cafe)를 발견.

콩카페에 있는 코코넛커피보다는 비싸지만 맛은 훨씬 좋다는 평이 많아 

기찻길마을을 구경하고 곧장 이곳으로 왔다. 

이렇게 봤을 땐 가게가 커보이지 않았다. 

들어오니 규모가 꽤 컸다. 

입구에서 옆으로 난 길에도 자리가 꽤 있고, 

그 길따라 걸으면 안쪽에 자리가, 또 뒷쪽에도 건물이 있다.

 

우린 뒷쪽 건물로 와서 테라스에 앉을까 고민하다 

누가 테라스에서 담배를 피고 있어서 안에 자리잡았다. 

그리고 코코넛커피 2잔을 시켰다. 가격은 총 150,000동.

 

콩카페보다 이곳에 있는 코코넛커피가 더 맛있다는 후기가 꽤 있었다. 

역시나 맛있음. 

그래도 나는 콩카페나 소파카페나 맛은 크게 차이 없는 것 같았다ㅋㅋ

커피맛을 잘 모르는터라. 달면 좋음. ㅋㅋㅋㅋ 

그리고 롯데마트 동다점으로 가는 길. 

(걸어서 갔다. 1시간 정도 걸어야 한다. 

첨엔 괜찮았는데 오토바이가 워낙 많아서

나중엔 매연 때문에 약간 걷기 싫어짐ㅋㅋ)

 

걷다가 발견했다. 뭐??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게 뭐야?? 하면서 

언니랑 현수막을 보면서 인터넷으로 찾아봤다.

6일인 다음날 예정되어 있던 공연이 이날 5일에 한다는 것을 발견, 

그리고 오후 8시에 호안끼엠에서 한다는 것을 발견,

저녁에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보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신나서 과자를 사고 다 사고난 후에는

그랩을 타고 숙소로 가느라 사진이 없다. 

롯데마트에서는 약 800,000동 정도의 과자를 샀다.

그리고 숙소에 산 물건들을 놓아두고 호안끼엠으로 향했다. 

아침에 와도 좋고 저녁에 와도 좋았다.

사람들이 꽤 몰려있는 곳으로 가보니 큰 모니터가 있었다. 

우리도 대충 자리를 잡고 앉아서 공연을 관람했다.

좋구나 좋아 ㅋㅋ 근처에서 공연을 하고 저곳에서 모니터로 생중계가 됐다. 

공연이 끝나고 단원들이 직접 와서 인사했다.

공연이 끝나고 호안끼엠 호수를 걸었다. 

공연이 아니어도 언제나 사람들이 넘쳐난다. 

한켠에선 저렇게 춤도 추고 있었다.

하노이 야시장!

동쑤언 시장쪽까지 이어진다. 

규모가 꽤 커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지만 살만한 물건은 크게 없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음. 가끔 오토바이도 지나갔다. 이 사람들 많은 사이를 비집고...

쭉쭉 걸어나와 동쑤언시장까지 왔다. 왼쪽 흰 건물이 동쑤언시장 입구이다.

그렇게 야시장까지 구경하고 숙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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