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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 부다페스트·비엔나·프라하

[빈(비엔나)DAY2] 왕궁정원/모차르트동상/호프부르크 왕궁(Wien Hofburg)/카페 첸트럴(Cafe Central)/시청 야경

by falling star 2019. 4. 17.

사실 빈(비엔나)는 볼 게 너무 많았다. 

곳곳이 박물관이고, 곳곳이 예술이라.

그래서 빈(비엔나) 여행 일정을 짤 때 

빼는 것도, 넣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ㅠㅠ

다 보고 싶지만 볼 수 없고, 이것 빼고 저것 빼자니 너무 아쉽고.

진짜 오스트리아만 따로 여행을 와야겠다, 싶었다.

아무튼 왕궁정원을 왔다. 

프란츠 2세에 의해 만들어진 황제의 개인 정원이다. 

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우리가 갔을 때 공사 중이어서 곳곳이 가려져있었는데 

가려진 곳을 제외하고 봐도 크고 웅장했다.

바로 근처에서 중국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들이

단체로 음악에 맞춰 춤같은 걸 추고 있었다. 왜지? ㅎㅎ

 

그리고 왕궁정원 바로 근처에

높은음자리표 모양의 화단을 앞에 두고

모차르트 동상이 있었다.

원래 이 동상이 다른 곳에 있었는데

이곳으로 옮겨지면서 왕궁정원의 상징이 되었다고.

왕궁정원 바로 근처에 호프부루크 왕궁이 있다. 

약 650년의 역사를 지닌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전이다.

1220년에 세워지기 시작했고, 1918년까지 왕족들이 거주했다.

궁전 내 집무실, 승마학교, 도서관 등이 있다. 시시박물관도 있다.

박물관 등은 들어가지 않아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지만 입장료가 있다.

주소Hofburg - Michaelerkuppel, A-1010 Wien

주중 09:00-18:00

주말 09:00-18:00

(네이버 검색)

이건 헬덴광장 맞은편에 있는 신왕궁. 

신왕궁에는 악기, 무기 박물관 등이 있다.

신왕궁 바로 뒤가 왕궁정원이다. 

헬덴광장 뒤로 신시청사 건물이 보이기도 했다.

사진을 찍으니 너무 어둡게 나와서 삭제.

 

사실 호프브루크는 밖에서만 보고 

안으로 들어갈 계획은 딱히 없었다.

그런데 시간도 남고 온 김에 들어가보고 싶어 들어갔더니, 

안 들어왔으면 후회할 정도로 너무 예뻤다.

들어오길 잘했다 싶었다 ㅎㅎ 

마침 하늘이 분홍분홍해서 그런지 더 운치있었다.

이날 마지막으로 간 장소는

비엔나 3대 카페 중 하나인 카페 첸트랄.

센트럴, 센트랄이라고도 하는데 독일발음이 첸트랄이라고. 

우리가 갔을 때가 저녁임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조금 기다리다가 입장함.

주소 Herrengasse 14, 1010 Wien, 오스트리아

오전 7:30~오후 10:00 (구글검색)

 

카페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천장이 높다.

여기 온 사람들 모두 천장을 찍고 있었다.

물론 나도 ㅎㅎ

카페 첸트랄은 지그문트 프로이트, 스탈린, 히틀러 등 

정치인, 예술가들이 즐겨찾던 장소이다.

카페에 들어오면 딱 보이는 이 인물은

페터 알텐베르크, 오스트리아의 인상주의 작가이다.

페터 알텐베르크는 이곳 카페 첸트랄에서 살다시피해 

우편물도 이곳으로 받았다고 한다 ㅎㅎ

 

아인슈페너와 멜란지. 

개인적으로 카페 자허와 맛이 비슷했던 것 같은데 

나는 커피는 이곳이 좀 더 나았던 기억이.

이렇게 2잔의 가격과 팁을 더해 총 11유로였다. 

(저 빨간 건 초콜렛!)

카페에서 나와 그렇게 예쁘다는 시청 야경을 보러갔다.

지하철을 타고 시청을 갔는데... 시청 야경이 이쁘대서 갔는데.. 

페스티벌이 한창이라 야경을 볼 수가 없었....

그래도 페스티벌 구경도 하고 재미있었다 ㅎㅎ

무슨 페스티벌이었지. 근데.

그리고 집까지 뉘적뉘적 걸어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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