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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 부다페스트·비엔나·프라하

[빈(비엔나)DAY1] 두쉘 아파트먼트 빈-하우프트반호프(Duschel Apartments Wien-Hauptbahnhof)/호퍼(Hofer)/립스오브비엔나(Ribs of Vienna)/스태드공원(Stad Park)/모차르트하우스(MOZART HAUS)

by falling star 2019. 4. 16.

부다페스트에서 OBB를 타고 오전 11시 40분에 출발해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 14시 21분에 도착했다.

그리고 중앙역에서 숙소까지 꽤 가까워 걸어갔다. (500m정도)

다시 생각해도 숙소를 정말 잘 구했다.

숙소 자체도 마음에 들었지만, 접근성도 너무 좋았다.

숙소에 도착해도 주인 얼굴은 볼 수가 없다.

대신, 문자가 와서 키 위치와 문 여는 방법, 이용 방법 등을 알려준다.

숙소에 도착해 키를 찾아서 열고 들어갔다. 

(묶어던 숙소 중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있었던 곳)

여기도 무료 Wi-Fi와 에어컨이 제공되며 TV도 있다.

(프라하에서 묶었던 숙소에만 TV가 없었음)

아, 그리고 여기는 발코니가 있었다.

또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고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다. 베드버그도 없었다!

 사진은 지냈던 방과 똑같은 걸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ㅎㅎ

무엇보다!! 중앙역하고도 가깝고

U1 선의 케플러플라츠 지하철역(Keplerplatz Underground Station)하고도 엄청 가깝다.

지하철역은 걸어서 딱 2분거리!ㅋㅋ

근처에 호퍼랑 립 맛집도 있었고. 

여튼 접근성도 좋고! 위치 최고였음 ㅎㅎ

주소: Planetengasse 2, 1100 Wien, 오스트리아

 

그리고 빈(비엔나)의 경우 가고 싶은 곳,

볼거리가 워낙 많은데다 판도로프 아울렛도 가야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무리하지 말자는 다짐과

다음에 오스트리아만 여행을 다시 오자며

이번 빈(비엔나) 일정은 조금 여유롭게 짰었다.

그래서 부다페스트에서 빈(비엔나)에 도착한 당일에도

조금 쉬는 듯 여유롭게, 발길 닿는대로 돌아다니기로 했다.

그리고 간단하게 짐만 풀어놓고 바로 호퍼로 갔지. 

이곳에 대표적인 마트가 3개가 있는데 

바로 빌라(Billa), 뮐러(Muller), 호퍼(Hofer)이다.

그중 호퍼에서 파는 빵이 그렇게 맛있다는 글을 많이 봐서

빈(비엔나)에 도착하자마자 설레는 마음을 안고 호퍼로 갔다.

그리고 빵과 요거트를 사고 신나게 다시 숙소로 왔다.

립스 오브 비엔나 가기 전에 빵을 조금 먹었는데 

와, 진심 맛있어 ㅠㅠㅠ 

한국에 돌아와서도 호퍼 빵이 계속 생각났었다 ㅎㅎ 

호퍼 사진 한 장 없는게 아쉽다..ㅠㅠ

그렇게 호퍼 빵으로 간단히 배를 채운 후

곧장 립스 오브 비엔나(Ribs of Vienna)로 향했다. 

빈(비엔나)에서도 주로 걸어다녔는데 너무 좋았다. 

멋드러진 건물을 보며 '박물관이나 그런거지 않을까' 싶어

걷는 내내 구글 지도로 확인하면서 "이건 무슨 건물이다!, 이건 무슨 박물관"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래도 여기서 교통을 제일 많이 이용함)

그렇게 마주치는 모든 것을 구경하며 걷노라니

어느새 립스 오브 비엔나에 도착! 

참, 여기도 메일을 보내서 예약했었다!

답장을 받아야한다. 

답장 못 받으면 예약안됐다는 말을 들을 수가 있다고 한다.

예약 메일은 info@ribsofvienna.at

또, 예약 안하면 웨이팅도 엄청나다. 

리도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중국에서 단체로 관광객들이 왔고,

우리가 나갈 때도 줄이 길에 늘어져 있었다.

아무튼 우린 시저샐러드(cesars salad)와

립스오브비엔나(ribs of vienna)를 시켰다.

아, 수제 레모네이드도.

*33.5 유로에 팁까지 해서 총 35.00 유로

우리를 담당해줬던 직원도 친절했다. 

음. 보통 립스 오브 비엔나 시킬 때 3줄짜리던데

직원 분이 그렇게 시키면 우리한테 양이 너무 많을거라고

가격 차이도 얼마 안난다는 말과 함께 2줄짜리를 권했다.

그래서 2줄짜리 립스 오브 비엔나를 시켰다.

(직원 분의 판단이 옳았다. 2줄짜리도 양이 많았다 ㅎㅎ)

 

샐러드에 올려진 고기도, 립도, 소스도 너무 맛있었다 ㅠ 

립 밑에 깔린 감자.. 어우 맛있었다 ㅠㅠ 

부다페스트, 빈, 프라하를 도는 내내 감자에 실망한 적이 없었다. 

그만큼 감자가 너무 맛있었다 ㅠㅠ

주소 Weihburggasse 22, 1010 Wien, 오스트리아

주중 12:00-15:00, 17:00-24:00

주말 12:00-24:00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나왔더니 해가 질랑말랑하고

바람이 기분좋게 불길래 발길 닿는대로 걸었다. 

걷다보니 스태드파크/스태드공원(Stad Park)이라는 시민공원에 도착.

그렇게 예쁘다더니 정말 예뻤고, 평화로웠다. 

그리고 참..넓었다 ㅋㅋㅋ 

아, 이곳에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동상도 있었다.

공원을 한바퀴 돌고 걷다보니 이날 일정에 없던 슈테판대성당이 나왔고.

(사실 이곳에 웬만한 관광지랑 식당이 모여 있어 어디 갈 때마다 지나쳤다) 

여유롭게 돌아다니려고 했던 다짐과는 달리 걷다보니

이날 슈테판대성당, 앙커시계, 성삼위일체상, 카페 자허 등 꽤 많은 곳을 봤다. 

여튼 다음은 모차르트의 생가인 모차르트 하우스. 

모차르트가 1700년대에 실제로 지냈던 곳이라고 한다.

이곳이.. 꽤 골목골목에 있기도 하고, 간판이 작아서

난 처음에 도착했는지도 몰랐다. 

굳이 안으로 들어가고 싶진 않아 생가만 찍고 골목골목을 돌아다녔다.

주소 Mozarthaus, Domgasse 5, 1010 Wien,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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