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을 내딛었을 때부터 낯설지 않은 느낌을 준 부다페스트는
내가 우리동네마냥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게 해주었다.
3일가량 지냈던 숙소에서도 내 집마냥 편하게 있었고.
즐거웠던 부다페스트를 떠나려니 아쉬움이 가득.
그래서, 가는데 시간도 얼마 안 걸리기도 해서
켈레티역(Budapest-Keleti )까지 걸어서 갔다.
언니한테 저게 역이냐며 몇 번이나 물었다.
역이 너무 예쁘고 박물관같은 느낌이 풍겨서 ㅎㅎ
역안에 들어왔는데도 이뻤다.
막 외국영화에서 보던 역 느낌이라 두근두근.
켈레틱 역 근처에 소매치기가 많다고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글들을 많이 봤다.
감사하게도 소매치기는 만나지 않았다.
1등석을 끊어서
(한국에서 미리 예약, 바우처 미리 프린트해서 다녔다)
이렇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기차가 올 때까지 라운지에서 퍼질러 있었음 ㅎㅎ
그리고 저 기차가 오스트리아 빈(비엔나)까지 가는
그 기차가 맞는지, 이거 타면 되는지 몇 번이고 물어물어 탔다.
1등석은 이렇게 생겼다. 깔끔하니 괜찮았다.
약간 화장실 냄새가 나긴했지만 가는데 문제 없었음 ㅎㅎ
**가격은
https://lovebluesky.tistory.com/entry/헝가리-부다페스트오스트리아-빈체코-체스키프라하-여행-준비교통식당그외
참, 생각해보니
부다페스트에서 약간의 쇼핑을 했더랬지!
바로 제로비탈크림.
구매욕구를 부르는 많은 리스트들이 있었지만
부다페스트에서는 제로비탈 크림과 발레아(Balea),
가르니에(Garnier) 정도만 사기로 했다.
제로비탈은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밤에 쓰면 좋다고 한다.
중국인들이 다 쓸어가서 일찍 가지 않으면 구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운좋게 발견해서 3개를 샀었다ㅎㅎ
근데 아직 집에서 쓰고 있는 크림이 많아서 개봉을 못했...
하나당 1,800으로 총 5,400HUF
발레아Q10 의 가격은 1,000HUF
에센스도 샀는데 그건 2,990HUF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