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날은 부다페스트에 와서
처음으로 교통을 이용한 날이기도 하다.
24h 교통권으로 구매했다.
주로 메트로 역 내에 기계가 있는데 거기서 끊었다.
헝가리어로 되어 있어 영어로 바꿔서 이용했는데,
영어를 보는 순간 영어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ㅋㅋ
원하는 교통권을 선택한 후 결제를 하면 되는데
카드와 현금 모두 가능하니 잘 선택해서 하면 된다.
*부다페스트는 교통권 종류가 진짜진짜 많다.
잘 알아보고, 자신의 여행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만큼만 사는 것을 추천*
우린 주로 걸어다녀서 필요할 때만 끊기로 했었다.
그래서 이날 24h 교통권을 끊어서 교회 갈 때, 영웅광장 갈 때,
부다지구 갈 때 등 이날 알차게 사용 ㅎㅎ
지하철 타는 것 은근 잼있고 좋았다.
가격은 1인당 1,650HUF로, 2인 3,300HUF였다.
이날 다른 날보다 좀 더웠는데 트램을 타서 좋았다 ㅎㅎ
교회내부가 참 예쁘다.
예배 후 비빔밥도 먹고.. 맛있었어...:)
사모님께서 납작복숭아를 6개나 주셨다.
여행 전부터 납작복숭아를 먹겠다며 노래를 불렀는데
사모님 덕분에 납작복숭아를 풍성하게 받아서 마음도 풍성해졌다.
교회 주소>> Kiscelli u. 73 Budapest, Kiscelli u. 73, 1032 헝가리
짐이 많아져 다시 숙소에 들러
짐을 다시 정리한 후 밖으로 나왔다.
(복숭아는 다음날 아침에 먹었는데 완전 맛있었다.
껍질채 먹어도 부드럽고 맛있다.)
그리고 카페 루즈브룸(Cafe Ruszwurm/Ruszwurm Cukrászda)으로 향했다.
이날은 예배시간에 맞춰 경로를 정했긴 때문에
카페 루즈브룸을 갔을 때 거의 마감시간에 임박했었다.
마감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들어왔다.
여행 전 카페 제르보를 갈지 루즈브룸을 갈지
꽤 고민했었는데 결국 루즈브룸으로 선택.
다음에는 제르보를 가기로 했다.
다시 와야할 이유를 하나씩 만들어 두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었다 ㅎㅎ
*카페 루즈브룸은
헝가리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로 1827년에 문을 열었다.
왼쪽사진은 이곳 루즈브룸의 시그니처 메뉴인
'루즈브룸크림'(Ruszwurm Kremes).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다.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음
오른쪽은 뭐였지. 여튼 달달하니 맛있었다.
음료도 괜찮았음.
음료 2개에 디저트까지 다해서 가격은 2,980HUF
주소: Budapest, Szentháromság u. 7, 1014 헝가리
10: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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