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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 부다페스트·비엔나·프라하

[부다페스트DAY2] 성이슈트반대성당/젤라또로사/부다왕궁(ft.모노레일)

by falling star 2019. 4. 16.

생각해보니 부다페스트를 본격적으로 여행했던 날, 굉장히 많이 먹었다.

진짜 말 그대로 배터지도록 먹었다. 

그래서 저녁에 젤러비스트로에서 많이 못 먹은걸 두고두고 후회했었지.

여튼 다음으로 간 곳은 성이스트반대성당(성이슈트반대성당, St. Stephen Basilica).

이곳은 기독교를 헝가리에 전파한 위업으로

기독교의 성인으로 추대된 이슈트반 성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부다페스트 최대의 성당이다.

50년에 걸쳐 완공되었다고 한다.

성당의 정문 위에는 오른손에 홀을,

왼손에 구슬을 들고 있는 성이슈트반의 동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주제단의 뒤쪽에 가면 성이슈트반의 오른손이 봉헌된

‘신성한 오른손 예배당’이 있다. (두산백과 참조)

성당 내부.  이날 결혼식이 있었다.

여행지에서 누군가의 결혼하는 모습을 보니

여행자인 우리에게도 축복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여튼 성당 내부는 결혼식이 막 끝난 직후임에도 웅장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참고로 성이스트반/성이슈트반대성당의 입장료는 무료이다. 

그러나 전망대는 유료이다. (가지 않아 가격은 모름)

주소>> Szent Istvan ter 1. | Pest, Budapest 1051, Hungary

주중 09:00-17:00

토 09:00-13:00

일 09:00-17:00

그리고 성당 바로 근처에 젤라또로사(gelartorosa)가 있다. 

아이스크림을 장미모양으로 만들어준다.

짜잔. 3가지맛으로 된 장미모양의 젤라또. 

모양도 이쁘고 맛도 괜찮다. 

미디엄(Medium)으로 2개해서 가격은 1,600HUF

주소>>Szent Istvan ter 3, Budapest 1051, Hungary

주중 10:00~22:00

주말 10:00~22:00

그다음으로 간 곳은 부다왕궁(Buda Castle)

13세기 몽고 침입 이후에 에스테르곰에서 이곳으로 피난 온 벨라 4세는

방어를 위해 높이 솟은 부다의 언덕에 최초로 왕궁을 지었다.

이후 마차시 왕 시절에 모든 건물들은 르네상스 스타일로 변형되었고,

궁전은 중부 유럽의 문화, 예술, 정치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17세기에는 합스부르크의 마리아 테레지아에 의해 현재의 크기로 개축되었고,

지금은 역사박물관과 국립미술관, 국립도서관 등으로 쓰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된 현장을 복구하면서 수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었는데,

이 유물들은 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노동운동박물관에는 헝가리 투쟁운동과

사회주의 하의 헝가리 모습을 담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고,

국립미술관에는 11세기부터 현재까지의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두산백과 참조)

당시에 계속 걸어다니다보니 발바닥에 물집이 잡혔었다. 

새 신발이라 그런지 물집이.. ㅠㅠㅠ 

여튼 그래서 부다왕궁까지도 걸어올라가볼 생각이었는데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기로 결정.

가격이.. 편도 2인해서 2,400HUF. 

여튼 돈은 조금 비싸고 1분도 안 지나서 도착해버렸다. 

뭔가 돈 아까움.

뜻깊거나 그런 것도 딱히 없었다. 

그냥 버스타고 갈걸 그랬나 싶고, 

조금 더 걸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탈걸 그랬나 싶고 그랬다. 

뭐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  ㅋㅋㅋ

주소 >>Szent György tér, Budapest 1014, Hun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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