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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 부다페스트·비엔나·프라하

러시아항공(아에로플로트,AEROFLOT)타고 인천-모스크바-부다페스트

by falling star 2019. 4. 16.

한국에서 부다페스트까지 직항이 없다. 

그래서 부다페스트 도착하는 시간 등을 고려해 찾다보니

러시아항공이 제일 합리적이었다. 합리적이긴 했는데........

후기들이 엄청났다. 안좋은 의미로, 악명이 높기로..

짐이 안 왔다거나, 짐이 깨져서 왔다거나, 

캐리어 안에 음식을 빼먹었다거나..딜레이에, 불친절에....

그래서 여행갈 때는 이동경로가 많으니 짐을 맡기지 않기로 했다.

 

그렇게 여행 날이 됐다.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더 빨리 도착했어야 했다. 

이미 사람들이 너무 많았음. 우리가 거의 맨 끝줄이었다.

티켓팅을 끝내고 시간이 흘러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감사하게도 러시아항공은 크게 연착없이 출발, 승무원도 친절했다.

모스크바까지 가는동안 2번의 기내식이 나온다.

레몬크림소스 대구가 맛있대서 첫 기내식은 이걸로! 

선택했더니 승무원이 "굿 초이스"라며 웃어줬다. 뿌듯 ㅋㅋㅋㅋ

그리고 두 번째 기내식과 끌레도르.

그렇게 배를 채우고나니 모스크바에 도착! 광활하다.

내려서 환승하는 곳까지 잘 갈 수 있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비행기에서 내리면 러시아 승무원이 비행기편명과 목적지가 적힌 종이를 들고 서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다 모이면 환승하는 곳까지 안내해준다. 완전 안심!

그러나 우리에겐 캐리어가 있었구요.. 

얼굴이 달아오를 정도로 30분간 미친듯이 캐리어를 들고 한참을 걷고 달렸다.

그렇게 부다페스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부다페스트행 비행기에서도 간단한 샌드위치를 준다.

그러나 짧은 시간동안 두 번의 기내식을 먹어서 샌드위치를 바로 먹진 않았다.

배가 너무 부르쟈나...(나중에 먹었는데 좀..짰다)

그리고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다음에 러시아항공을 타보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에 탔을 땐 친절하고, 딜레이되지않고 모스크바에, 부다페스트에

제시간에 도착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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