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작품 고르는 안목이 좋은 배우들이 있다. 당연히 연기는 말할 필요도 없고, 여하튼 작품 고르는 안목이 있는 것도 실력에 포함이라면 포함일까. 진짜 유독 작품을 잘 고르는 배우들이 있다. 그래서 출연했다하면 대박, 입소문도 빨리 타고, 화제성도 엄청나다. (물론 스토리와 연출이 뛰어난 것도 한 몫하지만) 여하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작품 고르는 안목이 좋기로 유명한 배우들을 모아보았다. 드라마 기준으로.
남자배우는 https://lovebluesky.tistory.com/entry/작품-고르는-안목이-좋기로-유명한-남자배우-7명
1. 서현진
아이돌 출신 배우이자 딕션 좋은 배우이자 작품 고르는 안목마저 좋은 배우. 딕션이 좋아 그런지 사극도 너무 잘 어울림. 로맨스 사극 하나 찍어줬으면 좋겠다ㅠ 주로 악역을 전문으로 했었다. <제왕의 딸, 수백향, 2013~2014>를 기점으로 발랄하고 당찬 역을 맡기 시작했다. <삼총사, 2014>에서 너무 귀여웠었고, <식샤를 합시다, 2015>에서도 너무 사랑스러웠다. (그니까 왜 죽였냐구요....) 모든 장르가 찰떡이다. 찍는 드라마마다 재밌어서 믿고 보는 배우. 최근 <뷰티 인사이드, 2018>도 너무 멋있었음. 한세계 그자체였음 ㅎㅎ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데.. 언제 컴백하시나요
2. 이보영
이 분 딕션도 너무 좋음. 차분하고 시원하고 무게있고. 음? <논스톱, 2000>에 나왔었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2004~2005>에서 처음 봤는데 화려하게 예뻐서 악역임에도 계속 눈길이 갔더랬다. 그리고 <서동요, 2005~2006>에서도 ㅠㅠㅠ 너무 예뻤어ㅠㅠㅠ 특히 <적도의 남자, 2012>를 기점으로 찍는 작품마다 다 대박. 개인적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2013>의 장혜성을 너무 좋아한다 :)
3. 공효진
찍은 드라마 중 망한 작품이 하나도 없다는 공효진. 진짜 그렇네?! 대박... <화려한 시절, 2001~2002>, <네 멋대로 해라, 2002>, <눈사람, 2003>, <상두야 학교 가자, 2003>, <건빵선생과 별사탕, 2005>, <고맙습니다, 2007>, <파스타, 2010>, <최고의 사랑, 2011>, <주군의 태양, 2013>, <괜찮아 사랑이야, 2014>, <프로듀사, 2015>, <질투의 화신, 2016>, <동백꽃 필 무렵, 2019>.... 진짜 다 봤고, 다 재미있었고, 다 대박이었고, 캐릭터도 다양했고... 찍는 작품마다 대박인데 심지어 열일해 ㅠㅠㅠ 멋있어 ㅠㅠ 계속 열일해주세요.. ㅠㅠㅠㅠ 상두랑 건빵선생 진짜 좋아했는데.. 다시 봐야겠다
4. 박민영
처음 <거침없이 하이킥, 2006~2007>에서 봤을 때 너무 예뻐서 충격받았음. 박민영 때문에 <아이 엠 셈, 2007>도 봤더랬다. <성균관 스캔들, 2010>, <시티헌터, 2011>, <힐러, 2014~2015>, <김비서가 왜 그럴까, 2018>, <그녀의 사생활, 2019> 등 작품 보는 눈도 좋음. 로코가 너무 잘 어울린다 ㅠ 힐러.. 힐러 너무 좋아했다구ㅠㅠㅠ 내년에 서강준과 함께 출연할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도 너무 기대 중이다 :)
5. 유인나
'흥행 요정'으로 불리고 있다. 유인나가 출연한 작품은 죄다 흥행함. <시크릿가든, 2010~2011>, <최고의 사랑, 2011>, <인현왕후의 남자, 2012>, <최고다 이순신, 2013>, <별에서 온 그대, 2013>, <도깨비, 2016~2017> 등 유인나가 출연한 작품은 화제성이 엄청났다. 그리고.. 진짜 목소리 꿀임 ㅠㅠㅠ 너무 사랑스럽다 ㅠㅠㅠ 요즘 <같이 펀딩>을 보고 있는데.. 레알 귀엽고 사랑스러움. 긍정적인 에너지도 너무 부럽고 멋있는 것 같다 :)
6. 신혜선
신혜선도 딕션이 너무 좋다. 시원시원함. 빨리 말할 때도, 대사가 많을 때도 귀에 막 내다꽂음. 다 들림. 멋있음. 그리고 작품 보는 눈이 엄청나다. <학교2013, 2012~2013>, <고교처세왕, 2014>, <오 나의 귀신님, 2015>, <그녀는 예뻤다, 2015>, <아이가 다섯, 2016>, <푸른 바다의 전설, 2016~2017>, <비밀의 숲, 2017>, <황금빛 내 인생, 2017~2018>,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018>, <사의찬미, 2018>, <단, 하나의 사랑, 2019> 등... 내가 안 본 드라마도 있는데.. 화제성이 워낙 좋아 매일같이 기사가 쏟아져서 스토리를 다 알게 되기도 했더랬다 :)
7. 이지은(아이유)
가수로도, 배우로도 기량이 좋다. 개인적으로 아이유가 연기를 못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음. <드림하이, 2011> 때도 아이유 연기가 나쁘지 않았음. 개인적으로 <프로듀사, 2015> 때를 좋아한다. 작품 보는 눈도 좋아서 출연한 작품은 다 대박났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2016>의 경우.. 사람들이 왜 계속 생각나냐, 아련하다 등의 반응을 끊임없이 보이고 있고.. <나의 아저씨, 2018>은 인생 드라마로 꼽는 사람들이 꽤나 많고.. <호텔 델루나, 2019> 대박을 쳤더랬다. 못하는 게 없는 사람. 개인적으로...... 꽉 닫힌 해피엔딩인.. 로맨스 사극 찍어줬으면 좋겠다. 로코사극. 보보경심은.. 너무 슬펐어... ㅠㅠㅠ 마지막에 이준기가 손수건 건네는 듯한 장면은 왜 편집한건뒈!!! 편집 안했어도 슬플 마당에ㅠㅠㅠㅠㅠ
8. 송혜교
송혜교도 작품 고르는 눈이 너무 좋다. <순풍산부인과, 1998~2000>에서도 참 예뻤다. 당시 주위 사람들이 이쁜 줄 모르겠다고 할 때부터 꿋꿋하게 너무 예쁘다고 외친 1인. 나의 안목에 치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연기도 연기지만 작품 보는 눈도 좋다. <올인, 2003>, <풀하우스, 2004>, <그들이 사는 세상, 2008>, <그 겨울 바람이 분다, 2013>, <태양의 후예, 2016>, <남자친구, 2018~2019> 등. 그리고 송혜교의 작품을 볼 때마다 미모에 넋을 놓게 된다지. 울 때도 어떻게 그렇게 이쁘게 우는지.
9. 김지원
작품 보는 안목이 좋은 배우들 중에... 딕션 좋은 배우들도 많다 :) 다 뛰어나네 :) 김지원도 딕션.. 아 진심 좋음. 듣기 너무 편하고 좋다. <상속자들, 2013>을 기점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꽝꽝 찍더니... <태양의 후예, 2016>으로 제대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리고 그 행보를 쭉쭉 잘 이어나가고 있음. <쌈 마이웨이, 2017>, <아스달 연대기, 2019> 등 작품 보는 눈도 좋고 딕션도 좋고 연기도 잘하고 ㅠㅠㅠ <미스터 션샤인, 2018>에 카메오로 나왔을 때도 너무 좋았음.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도 그렇고 <미스터 션샤인>도 그렇고. 제대로 사극 드라마 한 편만 찍어줬으면 좋겠다 ㅠㅠ 사극마저 잘 어울릴 줄이야 ㅠㅠㅠ 로맨스로!!! 사극 드라마 제발 ㅠㅠㅠㅠ
10. 장나라
한때 국민여동생이었고, 어리버리란 단어를 탄생시켰던 가수 장나라. 진짜 내 주위 남자들 중 장나라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었다. 다 자기 이상형이라 하고 막. 그리고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되었다. 가수로도 탑을 찍었는데 배우로도 탑을 찍었다. 대단한 사람... :) <명랑소녀 성공기, 2002>를 시작으로 드라마가.. 다 대박이었네. <고백부부, 2017>도 진짜 장나라 울 때 같이 울고 그랬는데 ㅠㅠㅠㅠ 너무 재미있고, 너무 감동적인 드라마였다. 진짜.. 작품 보는 눈 좋고, 연기도 잘해서 믿고 보는 배우 중 한 명. 그래서 곧 방영될 <VIP> 너무 기대하고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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