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런웨이에서 스크린으로!! 모델 출신 배우 16명

by falling star 2019. 9. 19.

가장 대표적인 모델 출신 배우는 아무래도 차승원이 아닐까 생각한다. 너무나도 대표적인데다, 워낙 넘사벽 느낌이라 목록에서 제외함 ㅋㅋㅋ 아니... 여전히 런웨이에 서도 포스가 엄청나서 젊은 모델들이 눈에 보이지 않아... 차승원은 배우로도 모델로도 좀 독보적인 것 같다. 멋있어.. 그런데 사람이 수더분하기까지 해서 더 멋있어 ㅠㅠㅠ 여튼 이번에는 런웨이에서 스크린으로 넘어온, 배우로도 완벽 변신에 성공한 모델 출신 배우들을 모아보았다 ㅎㅎ 

 

1. 이광수

패션모델과 CF모델로 활약했다. 특히 옛날 <공대 아름이> 그 CF로 유명했다. 공대 아름이라고 쓰자마자 바가지 머리가 확 생각남 ㅋㅋㅋㅋ 모델 중에서도 큰 키를 가지고 있다. 190이라고 했던가. 여튼 모델로도 활약했지만, 이광수를 매우 아끼는 유재석은 언제나 그를 가리켜 "개그맨 후배"라며 "회비를 내라"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광수X유재석 조합 좋아 ㅋㅋㅋㅋㅋㅋ

 

2. 강동원

대학교 2학년 때 지하철에서 캐스팅됐다고 한다. 한국 모델 최초로 파리 프레타 포르테에 서기도 했다고. 모델로서도 최고였어서 디자이너들이 그렇게 탐을 낸 인재였다고 한다. 그리고 배우로 전향했을 때도 그렇게 아쉬워했고, 여전히 아쉬워한다고.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제대로 스타덤에 올랐는데, 특히 우산씬은 여전히 회자되고, 패러디되고 그러고 있다. 당시 이 영화를 극장에서 봤었는데 강동원이 나올 때마다 좋아서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렸다. 그리고 우산씬에서 남녀할 것 없이 다들 소리지름 ㅋㅋㅋㅋㅋ 영화 전우치도 좋았는데.... 다시 봐야겠다.

 

3. 주지훈

20살쯤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2002년부터 2년 연속 'SFAA 서울컬렉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고 한다. 윤은혜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궁>을 시작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며 인기를 모았다. 퇴폐적인, 섹시한 배우로도 꼽힌다. 그리고 키스신이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드는 배우로도 꼽힌다. <궁> 당시 연기를 잘한다는 얘기는 못 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연기마저 잘하는 배우가 됐다.

 

4. 김영광

2006년 '싱글즈 서울컬렉션' 무대로 모델 데뷔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딱 2년 뒤인 2008년 '디올 옴므' 모델로 발탁됐다고. 헐.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고 한다. 대박. 그사세 완전 좋아해서 몇 번이고 봤는데도 몰랐... 개인적으로 <피노키오> 때 좋아했다 ㅋㅋ 엄청 발연기를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하게 대중들한테 배우로의 기대치가 높진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영화 <너의 결혼식>을 기점으로 배우로의 기대치도 높아지는 듯 하다. <너의 결혼식> 재밌었다. 박보영과 이뤄지지 않아 아쉬웠지만 첫사랑이 그런가보다.

 

5. 이종석

길거리 캐스팅이 됐고, 들어간 회사가 모델 전문 기획사여서 모델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고 한다. 2005년 서울 컬렉션 장광효 패션쇼에서 최연소 남자 모델로 데뷔했다고. (당시 16살이었다고 한다. 와.) 비욘드 클로젯의 고태용 디자이너의 뮤즈로, 여성복 디자이너 김시양의 뮤즈이기도 했다고 한다.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를 했다고 한다. 이 드라마는 내가 4회 정도만 봐서... 나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처음 봤다. 그리고 드라마 고르는 안목이 엄청나다. 특히 박혜련 작가와 꽤 많은 작품을 같이 했고, 그때마다 너무.. 너무 재미있게 잘 봄 ㅠㅠㅠ 둘의 조합이 너무 좋다. 믿고 보는 배우 중 하나.

 

6. 김우빈

2008년 '김서룡옴므쇼'로 모델데뷔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2011년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젊은 층을 사로잡았다. 이 드라마를 보진 않았는데 여기 모델 출신 배우들이 대거 나온다고. 그리고 꽤 팬층이 두터운 드라마였다고 한다. 나는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을 보며 입덕했더랬다. 작품보는 눈도 좋아 김우빈이 출연한다! 하면 봐야지! 하고 무조건 봤었다. 연기도 탄탄하고, 발성도 좋고 참 좋다. 얼른 작품에서 다시 보고 싶은 배우.

 

7. 이성경

2008년 SBS '제17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면 모델데뷔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패션소와 잡지를 오가며 모델 활동을 했다고 한다. 조인성, 이광수, 공효진 등이 출연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 여자들의 워너비이기도 하다.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 연기를 조금 과하게 하는 거 아니냐는 평을 듣기도 했지만, '역도요정 김복주'로 완벽 극복함. 김복주 넘나 사랑스러웠다. 그나저나 사진 무엇... 대박이다.

 

8. 수현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며 모델데뷔했다.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배우로 전향했다고 한다. 나는 비와 출연한 '도망자 플랜비'에서 처음 봤다. 너무 멋있어서 프로필을 찾아봤었더랬다. 이대 출신에, 토익 만점자... 스펙이 후덜덜하다 ㅠㅠㅠ 연예인들을 볼 때 '내 워너비', '롤모델' 이런 느낌을 가진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내 롤모델이야!'라고 말했던 배우. 시트콤 '스탠바이'도 수현 때문에 봤는데, 재미있었는데 조기종영돼 너무 아쉬웠다ㅠㅠ 여튼 2015년 개봉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캐스팅되면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멋있는 사람 :)

 

9. 진기주

2014년 SBS 슈퍼모델 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배우로도 데뷔함. 대기업 컨설턴트, 방송기자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처음 봤다. 귀염상이라 키가 그렇게 크다고 인지하지 못했는데 모델출신이라니! 게다가 저 화력한 이력 좀 보라지. 멋있다.

 

10. 이솜

2008년 Mnet 모델 선발 프로그램 '체크 잇 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모델데뷔를 했다고 한다. 이분도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출연했다!! 이를 계기로 배우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연기도 곧잘해 내 지인들 중에는 그냥 배우로 아는 사람도 꽤 있다.

 

11. 남주혁

2013년 의류 브랜드 송지오 모델로 데뷔했다고 한다. 악동뮤지션 뮤비 '200%'에 출연해 남친이미지로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나영석 피디의 프로그램인 '삼시세끼'에도 출연했다. 묵묵히 일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의 호감을 샀다. 날로날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도 어찌나 연기를 잘하는지...!!

 

12. 이다희

200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아름다운 나라'로 모델 데뷔를 했다. 2003년 드라마 천년지애를 통해 연기자로 첫 출발했다. 같은 시기 프로스펙스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주목할 만한 신인 CF 모델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모델로 데뷔했지만 울렁증으로 정작 런웨이에는 한 번 정도 섰다고 한다. 이분도 작품보는 안목이 너무 좋다. 연기도 잘하고. 예능 '런닝맨'에 출연하며 "너 진짜 얌생이구나!"라고 버럭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예능에서도 사랑받았었다 .최근 검블유에서도 엄청 멋있게 나와서 사랑받음.

 

13. 장기용

서경대 모델연기과를 졸업하고 2011년 '2012 S/S 서울패션위크'로 모델 첫 데뷔를 했다고 한다. 장나라, 손호준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고백부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었더랬다. 그리고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뮤비에도 출연했었다. 당시에도 엄청 화제를 모았는데, 고백부부로 다시 한 번 이 뮤비가 회자됐었다. 그리고 최근 종영한 드라마 검블유로 국민연하남으로 제대로 등극했다. 그나저나 이 사진 참 좋네.

 

14. 김재욱

고등학생 때부터 모델활동을 시작해 대학 입학 후 본격적인 쇼 패션 모델 활동을 했다고 한다. 그러다 연기를 하고 싶어져 전문적인 연기 트레이닝을 통해 데뷔를 했다. 연기 활동에 있어 모델 출신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몇 년 동안 일부러 화보 촬영을 하지 않았다고. 국내 퇴폐미 배우로 손꼽힌다. 김재욱의 로맨스 작품을 바라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이번에 박민영과 출연한 <그녀의 사생활>로 오랜 팬들의 염원을 해소 시켰줬더랬다 ㅋ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