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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태국 치앙마이

[태국 치앙마이] DAY1-인천공항/치앙마이공항/치앙마이힐2000호텔 (ft.노랑풍선 3박 5일 패키지 여행)

by falling star 2019. 4. 10.

2018년 2월, 설날과 맞물려 다녀온 태국 치앙마이 여행.

아버지는 시간을 도무지 뺄 수 없어 아쉽지만 어머니와 언니와 함께하기로 했다.

자유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자유여행을 하려 했지만 일정을 짜기엔 시간이 촉박했고,

언니와 둘이 가는 여행이면 대충 큰 테마만 정해서 가도 상관없었지만,

어머니가 있었기에 더 깊이 생각하지도 않고 패키지여행으로 결정했다.

역시 부모님과 함께라면 패키지 여행이 마음이 그나마 편하다.

부모님과의 여행은 나의 여행이 아니라는 말에 깊이 공감하고 있어서였을까...ㅎㅎ

게다가 운송, 짐, 숙식에 대한 걱정이 덜어지니까.

 

여하튼 좀 뒤늦은 포스팅이다 보니 다이어리에 기록된 것에 의지해야한다.

그런데 다이어리에 이동경로만 간략하게 적혀있어 '노랑풍선'에서 했던 패키지와 가장 비슷한 일정으로 찾아서 참고하며 포스팅 하는 중!

 

우선 출발 당일, 오후 2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가이드와 같이 여행하게 될 사람들은 치앙마이 공항에서 만나는 거라는 말에 조금 놀랐다.

예전에 북경 패키지 여행할 땐 몇 시까지 인천공항 내 어디 모여서 가이드가 인원체크하고, 여권 걷어서 동시에 체크인하고 같이 이동했는데. ​

패키지 여행은 실로 오랜만이라 노랑풍선만 이렇게 개별적으로 하는건지, 모든 패키지 여행이 이런 식으로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게 좋았다. ​

 

그렇게 개별적으로 움직이니 좀 더 자유롭고 좋았다. 시간이 흘러 4시 50분, 제주항공을 타고 치앙마이로 향했다. 

9시, 치앙마이에 도착.

더울거란 예상과는 달리 적당해서 괜찮았다. 가이드 아저씨를 만났고, 함께 여행하게될 사람들도 만났다.

가이드 아저씨의 안내에 따라 주차장으로 이동해 마련되어 있는 큰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원래 우리 인원이라면 이것보다 작은 버스를 탈 수도 있었는데 운좋게 큰 버스를 타게 됐다는 아저씨의 말. 버스가 커서 좋긴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치앙마이 힐 2000'

http://www.chiangmaihillhotel.com/

주소> 211 Huaykaew Road. T. Suthep A.Muang Chiangmai Thailand 50200 ​

 

사실 이 숙소를 생각하면 기억에 남는 건 조식 뿐이다. 그냥 딱 잠만 자다가기에 나쁘지 않은 호텔이었다. ​ 

우리의 경우 3명인데 객실에 2명분의 용품만 있다던가, 그래서 하나를 더 요청하면 한참이 지난 후 한 번 더 물어야 줬던 기억이.. 친절은 했지만 서비스가 좀 느렸던 편인 것 같다.

 

그래서 호텔 사진은 이거 하나 뿐인건가.

흠. 다시봐도 뭘 찍고싶었는지 알 길이 없군.

조명이 이뻐서 찍었는지, 쇼파가 아늑해서 좋다고 아무거나 찍어본건지.

여튼 눈 앞에 보이는 저 통 큰 유리! 저기가 조식 먹는 식당이다.

여기서 봤을 땐 작아보이는 듯하지만 그렇게 작진 않다.

꽤 넓었던 듯? ​ 여튼 <공항-호텔>로 치앙마이의 첫날이 끝났음.

본격적인 여행은 다음 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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