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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웹소설

목요일 다음웹툰 추천 <어쩌다 발견한 7월> (ft. 드라마 캐스팅 현황)

by falling star 2019. 9. 5.

안녕하세요.

오늘 추천드리고 싶은 웹툰은 <어쩌다 발견한 7월>입니다.

무류 작가 작품으로 장르는 판타지, 순정, 첫사랑입니다. 학원 로맨스도 될 것 같네요 ㅎㅎ 여튼, 무류 작가의 <십이야>도 재미있게 본 터라 작가님의 새 작품이 반가웠어요. (물론 '십이야'가 너무 애틋했어서 조금 슬픈 여운이 있긴 하지만)

 

기본 줄거리는 만화 속 인물이 자아를 갖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작품입니다. 그러니까, 썸네일 속 단오가 보는 우리에겐 주인공이지만, 단오의 세상은 만화책 속 조연일 뿐이지요. 단오는 어느날 자꾸 기억이 끊기고, 미래가 보이면서 혼란을 겪다가 우연히 자기가 속한 곳이 만화 속이고, 자기는 그 만화의 조연인 걸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백경을 짝사랑하고, 시한부 인생을 사는 것 모두 만화가의 설정값이라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그런 대충격 속에서도 단오에게는 두근두근한 첫사랑이 생기기도 합니다. 상대는 자신보다 더 존재감이 없는, 이름조차 없는, 그래서 그냥 13번이라 불리는 캐릭터입니다. 단오는 13번에게 '하루'라는 이름을 붙여줘요. 하루야 ㅠㅠㅠㅠㅠ 엉엉 하루야.. ㅠㅠㅠㅠㅠ

 

여튼! 만화 속 세상이기 때문에 만화내용에 따라 대부분 흘러가고, 그래서 단오는 하루를 만나기 힘들고, 그래도 하루를 만나기 위해 늘 달리고 달려요. 하루 역시 그랬는데...... ...

 

대략의 줄거리에요. 더 알려드리면 넘나 스포라... ㅠㅠ

처음엔 무류 작가의 새 작품이라 반가웠고, 그림체가 여전히 예뻐서 좋았고, 스토리도 잔잔하고 애틋하고 애절해서 더 끌렸어요. 어릴 적 즐겨보던 순정만화 느낌도 나고, 수채화 작품 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도 좋았구요. 밀려오는 애틋함 속에서도 느껴지는 따뜻한 감성이 참 좋더라구요.

 

처음에는 예전에 이종석X한효주 주연의 드라마 더블유W가 생각났었거든요. 거기도 현실과 만화 속 세상을 막 오가잖아요. 그런데 <어쩌다 발견한 7월>은 내내 만화 속 세상이고, 주인공들이 자신이 만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임을 깨닫는다는 설정이 너무 독특했어요. 무엇보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너무 궁금하잖아요!!!! 하루야 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

 

여튼 이건 진짜.. 보셔야해요.. ㅠㅠ 강추에요 완전.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findjuly

 

어쩌다 발견한 7월

할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었어. 단지 너를 만나러 가는 것.

webtoon.daum.net

그리고 이 웹툰은 드라마로도 제작됩니다. 현재 촬영 중인 것 같아요. 드라마 제목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7월에서 하루로 바꼈습니다.

수목드라마로 MBC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날짜도 정해졌네요. 10월 2일에 첫방송된다고 해요.

주인공 <<은단오>>는 스카이캐슬 예서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각인시킨 <<김혜윤>> 배우가,

은단오의 첫사랑 <<하루>>는 SF9의 <<로운>>이,

은단오가 짝사랑하는(설정값이지만) <<백경>>은 검블유에서 이다희와 러브라인이었던 <<이재욱>> 배우가 맡았습니다.

 

또, 만화 속 주연인 <<여주다>>는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여주다를 짝사랑하는 <<이도화>>는 <<정건주>>가

만화 속 남주인 <<오남주>>는 <<김영대>>가

모든 것이 비밀스러운 <<진미채 요정>>은 <<이태리>> 배우가 맡았습니다.

스틸컷도 떴네요 ㅎㅎ사실 처음엔 웹툰을 보면서 생각했던 이미지랑 배우들이랑 매치가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드라마는 까봐야 아는거고, 연기를 못하는 배우들도 아니니까 자신만의 색깔로 잘 만들어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점차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웹툰의 내용으로 충실히 이야기가 이어진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아요 ㅎㅎ

 

혹시 웹툰 못 보셨거나, 판타지 로맨스 등등을 좋아하신다면 <어쩌다 발견한 7월>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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